[기획] 논란 속 진행된 아카라카, 그 후
[기획] 논란 속 진행된 아카라카, 그 후
  • 김현후
  • 승인 2008.05.24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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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에 열린 중앙운영위원회 자립니다. 5월 15일,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행사의 진행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응원단과 중운위의 극적인 타협으로 열리긴 했지만 행사 이전부터 논란거리가 되어왔습니다.

우선 티켓 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아카라카 행사가 진행된 노천극장에는 이러한 돌들이 7000여개가 있습니다. 응원단은 돌 2개당 3명씩 계산해 총 11000장의 티켓을 팔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행사 당일 날 통로를 포함한 모든 공간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최소 15000여명 이상의 사람이 노천극장에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월 19일 중운위 - 이과대 회장 발언)

아카라카에 참여했었던 학생들 또한 당일 자리에 있어 많은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또한 응원단이 티켓 값 상승의 이유로 제시했던 사설경호업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습니다.

(인터뷰)

실제로, 입장시 티켓을 받았던 경호업체 직원들은 티켓을 찢지 않았고, 티켓을 가지고 나와 다시 학생들에게 팔은 것을 목격했다는 중운위원도 있었습니다.

(5월 19일 중운위 - 총회장과 체대 부회장 대화)

응원단은 5월 5일 중운위 참석 당시 작년에 입장 관리를 했었던 유도부가 티켓 없이 1000여명의 학생들을 들여보내줬기 때문에 사설경호업체를 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도입된 VIP석 대상자 선정기준과 각 운동부에 배부된 티켓 수, Standing석의 안전 문제 등 수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응원단은 22일 원주캠퍼스 아카라카를 이유로 입장 발표를 미루고 있고 중운위는 다음 주 민주광장에서 응원단이 참석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매년 제기된 아카라카 티켓팅과 관련된 의혹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투명해지길 바랍니다.

YBS뉴스 김현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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