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강의실까지 편안하게, 셔틀버스 시범운행
[보도] 강의실까지 편안하게, 셔틀버스 시범운행
  • 백승민
  • 승인 2008.05.2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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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입니다. 시험운행 중인 셔틀버스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5월 초부터 시범 운행된 셔틀버스엔 19일부터 학생들도 승차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30일까지 진행될 시험운행은 경복궁역 노선인 진리로와 신촌역 노선인 자유로 이렇게 두 개 노선으로 나뉩니다.  먼저 진리로는 정문과 상대별관, 그리고 동문을 지나 경복궁역을 선회하는 노선이며 경복궁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육교 밑에서 정차합니다. 자유로의 경우, 신촌역에서 기숙사 사이를 순환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신촌역 3번 출구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운행은 총학생회 산하기구 연세상상발전소가 2007년부터 계속 논의해 오던 것으로, 총무처와 십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결정됐습니다.

그간 학교 측에선 셔틀버스 운행이 절대 불가능하다며 완강한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인사이동이 있은 뒤부턴 긍정적으로 검토되면서 지난 4월, 학생대표와 총장님과의 대화 시간 이후 도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세상상발전소 대표 이태영씨 인터뷰)  

총학과 총무처는 논의를 계속해나가 방학 중 협의를 완료하고 다음 학기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5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6월 4일경에는 경과보고 기자회견 및 간담회가 계획돼 있습니다.

한편, 정확한 정류장 표시와 명확한 배차시간 안내 등은 개선돼야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YBS뉴스, 백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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