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5월 1일 노동자의 날 기념 대규모 집회 열려
[보도] 5월 1일 노동자의 날 기념 대규모 집회 열려
  • 김현후
  • 승인 2008.05.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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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18번째 노동자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의 주최로 진행된 이 날 집회엔 진보진영의 정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대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집회 참가학생)

이들은 비정규직법 전면 재개정과 노동3권 보장, FTA와 공공부문 사유화 등을 조속히 중단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행씨는 연설에서 이명박 정부의 친기업적 정책에 대한 강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연설)

2시경부터 시작된 집회는 참여한 노동조합들의 연설위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집중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메이데이는 1886년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의 8시간 노동쟁취 투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투쟁이 1889년 파리에서 열린 제2인터내셔널 설립대회에 알려져 1890년 5월 1일을 '노동자 단결의 날'로 정한 것이 메이데이의 시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선 1994년부터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대학교에선 법대 학생회와, 보편적 권리 꽃피우기 보리꽃 등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가 시작하기 전 학생회관 앞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YBS뉴스 김현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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