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 정광수 기자]
4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광양에서 열렸던 2008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에서 우리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예선전에서 충남 선문대, 경북 건동대에 승리하고 강원 상지대와 비겨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 16강, 8강, 4강에선 수원대, 충남 단국대, 서울 광운대, 서울 고려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주대와의 결승전에선 우리대학교가 김홍일 선수를 중심으로 하는 중원에서의 세밀한 패스와, 최정한 선수를 앞세운 측면 플레이를 펼쳐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또한 주장 이용기 선수를 주축으로 한 수비진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전반전은 우리대학교의 우세 속에서 최정한 선수가 골키퍼와 맞서는 2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0 대 0으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에선 김홍일 선수의 날카로운 전방 침투 패스를 최정한 선수가 2번이나 골로 연결시켜 2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주대와의 결승전에서 2 대 0 승리를 거두면서 우리대학교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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