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화장실, 상상을 충전하는 공간

학생회관 지하 1층 화장실입니다.
각 칸마다 다른 테마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칸에.
삭막한 화장실 칸 안에서 반짝이는 야광별을 볼 수 있는데요.
낯선 광경에 학생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학생 인터뷰) 반응

3월 24일부터 총학생회 산하기구 연세상상발전소에선 화장실 상상 페스티발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시설, 문화적인 측면에서 학내 화장실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주인의식을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태영씨 인터뷰) 취지

페스티발엔 ‘화장실을 상상충전소로’란 주제로 테마화장실 조성, 화장실 문화개선 공모전,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한 우수 화장실 전시전 등이 구성됐습니다.

부대행사는 3월 25일까지 진행됐지만 온라인으로 고장 난 시설 신고하기가 28일까지, 화장실 문화개선 공모전이 4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모든 행사의 참가자에겐 소정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학생조사를 토대로 베스트 앤 워스트 화장실을 선정해 해당 화장실에 최우수 화장실, 또는 개선요망 현판을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연세상상발전소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학내 화장실 수준 개선을 위해 계속 활동할 계획입니다.

YBS뉴스, 백승민입니다.

백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