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무면허 스쿠터운전 계속돼
[기획] 무면허 스쿠터운전 계속돼
  • 이정은
  • 승인 2008.03.2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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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대 본관 앞입니다. 스쿠터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캠퍼스가 넓고 강의실 간 거리가 멀어 많은 학생들이 스쿠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50cc이하의 스쿠터는 면허가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고, 번호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쿠터를 이용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는 면허가 없습니다.

게다가 학교 부지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50cc이상의 스쿠터를 타더라도 면허가 없는 학생들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19개 대학교를 자전거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3월 23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교내의 많은 언덕들은 자전거를 통해 오르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면허 없는 학생들의 운전은 계속되는 가운데 뾰족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YBS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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