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bs.yonsei.ac.kr:88/20042/elect20041116.mp3
아나운서 : 김하나
프로듀서 : 김솔님
기 자 : 이지현
게 스 트 : 탈정치 작은 총학 니가 필요해 선본
총학생회장 후보 윤한울 후보
부총학생회장 후보 이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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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안에 시간은 답변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방송을 들으시는 연세인 여러분이 편히 들으셨으면 합니다.
(2:08) 우선 연세인 여러분께 자신의 소개 간단히 해주세요.
(2:35) 이번에 학생회장, 부학생회장이라는 자리에 출마를 하셨는데요.
출마하시게 된 계기, 그에 영향을 준 학교 생활이 있다면, 또 이전에
활동 경력 같은 것 좀 말씀해주세요.
(4:48) 학생회 활동은 이번에 처음이시겠네요? (학생회 활동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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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정책에 대한 얘기를 중심으로 해볼게요.
니가 필요해 선본에서 가장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이 탈정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탈정치라는 의미가 좀 생소하게 들릴 것 같은데, 그 의미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
(7:27) 니가 필요해 선본에서는 탈정치를 통해서 학내사안에 집중을 하겠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대외 문제에만 치우쳐서 학내 문제에 소홀히 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니가 필요해 선본에
서는 너무 대내적인 문제에만 치우쳐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에선 어떻게 생각을 하
세요?
(8:48) 탈정치에 대해 다른 선본에선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총학생회가 학생들과 괴리되었던 것은 운동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의 문제
를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관심사에 대한 해결의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텐
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9:53) 운동권과 비운동권을 나누고 계신데요. 운동권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11:22) 대외적인 문제를 많이 관여를 하기 때문에 운동권 출신의 총학생회는 대내적인 문제에 많이
쓰지 못한다고 하셨는데요. 등록금 문제의 경우, 사립학교의 단합에 의해서 등록금 인상이 이
루어질 경우에 총학생회도 단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에 대
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3:22)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고 하셨는데요.
올해 전남대 총학생회가 학교 측과 등록금 협상을 하겠다고 했을 때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전남대는 1.2학기 모두 13.5% (지난학기대비) 대화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하면 그 결과가 너무 투쟁에 비해 미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
각하시는지 말해주세요.
(14:48) 대화를 통해서 협상을 할 때 한계에 다다랐을 때(학교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때) 어떻게 하
실 건지 말해주세요.
(17:20) 기본적으로 대화와 협상으로 하겠다는 입장이신데요. 그런데 본관 점거라던가 본관 앞에 분
뇨를 뿌리는 것은 방법은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학생회라고 해
서 대화 없이 투쟁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래도 학교 측에서 강경한 방법으로
일관했을 때 좀 더 구체적으로 그 방법도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 방법에 대해서 말씀
해 주세요.
(18:38) ‘니가 필요해’ 측에서 소위 운동권 출신의 후보들을 비판한 내용을 보면 ‘운동권 출신인, 헛
된 복지공약으로 포장된 그들은 앞으로도 정치 운동에 전념할 것이다’ 라는 추측이 들어있
는데요. 운동권 출신의 후보들 활동이 어떻게 보면 다양한 경험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를
비판하는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20:27) 어떠한 후보가 특정 경력을 가졌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입장이신데요.
기본적인 성향에 대해 바뀔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가정한다면, 한 개인의 성향까지도 그런 것이
라 가정할 수 있는지요. 윤한울 후보가 YBS에서 활동할 당시 한총련 쪽의 일에 깊게 관여하
고 그들의 집회에 자주 참여한 사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2:35) 다른 후보들 또한 그러한 말로 자신의 과거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 나온 후보
들도 경험을 위해서, 사안에 대해서 이쪽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를 알기 위해서 참
여했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이렇지 않다고 말씀하시면, 다른 후보들
이 “앞으로 총학생회를 꾸려나갔을 때 이런 식으로 하고 운동권에만 너무 치우치지 않겠다”
고 말을 했을 때 “그 쪽 후보께서는 그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을 하는 거는 당연하
다”고 일축하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3: 42)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 과거 경력을 통해서 앞의 활동들까지도 미리 단정 짓는 것에서 우려
를 한 것이구요.
(24:31). 니가 필요해 선본에서는 당선 이후에 정치활동은 일체 안하시겠다고 하셨는데요. 학내에서
정치적인 성향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한 연세인입니다. 그들의 의견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보장해 줄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26:04) 사립학교법이 어느 정도 학생복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가 있으신데요. 사립학교법 개정
운동에는 참여하실 것인지. 또 어느 선까지를 정치 활동선으로 규정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28:04) 총학생회라면 각 단과대 학생회까지도 같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텐데요. 단과대에
서 운동권이 당선이 되서 정치적인 활동을 하고 투쟁전략을 내세운다면 총학생회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0:22) 학생회 집행부 구성을 할 때 정치적 성향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활
동을 제한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또, 처음에 집행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또는 집행부
가 따로 하는 정치적 활동에 대해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31:35) 정치적 성향을 하는 연세인들 또한 연세인인데요. 이런 연세인을 포용하는 전략을 구체적
으로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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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1) 교육문제에 대한 공약을 많이 가지고 나오셨는데요. 그 중에서 이슈시사토론회에 대해서 말
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게 무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열 것인지, 계획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35:19) 그동안에 대화를 위한 그런 모임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건 아닐 텐데요. 연세인들의 참여가
미미했기 때문에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면 사람
들을 이끌기 위한 홍보방법도 생각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36:34) 그런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과, 반, 동아리 그런 단체에서 무조건 환영만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38:03) 예비 수강신청 제도 부활시키겠다고 했는데요. 학교 측에 문의해 본 결과 활용도가 낮기 때문
에 학교 측에선 난색을 표했다고 했죠. 학교 측에서는 기본적으로 학사 문제는 학생들이 관여
할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41대 총학생회도 많은 비판을 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42:02) 총학생회도 최근에는 대화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협약서에 학교 측과 논의를 하기도 하
구요, 재수강 제도에 대해서도 대화로 논의를 해 나가고 있는데요. 재수강 제도에 대해서 학
교 측에선 불가하다, 앞으로 차차 줄여나가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런 재수강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45:21) 비운동권을 자처하는 선본으로서, 여러 가지 복지 공약을 제시한 것을 볼 때 상당히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공약들이 많았습니다. 총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나 총학 홈페이지를 포
털 사이트화 하는 것, 그리고 식당 메뉴 모니터링, 단과대 행사에 자주 참여해 연세인의 의견
을 듣는 것, 과외 온라인 중계제도 등...이렇게 많은 공약들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세력 형
성은 가능한지요? 현실성이 떨어지는 많은 공약들만 줄줄 늘어놓은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그럼 세력 형성에 대해서 어떠한 포섭 작전을 펼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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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1) 오늘 합동유세를 하고 오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선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YB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2-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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