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2023 정기 연고전] 치열한 접전 끝 아쉬운 패배... "뜨거운 의지의 농구부"
[YBS NEWS][2023 정기 연고전] 치열한 접전 끝 아쉬운 패배... "뜨거운 의지의 농구부"
  • 염민주
  • 승인 2023.09.16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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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 끝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경기 중 역전의 기회를 잡으며 치열한 싸움을 펼쳤습니다.

 연세대는 이민서, 이주영, 유기상, 이규태, 김건우 선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고, 고려대는 박무빈, 김태훈, 문유현, 이동근, 양준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1쿼터는 양교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 고려대에게 근소한 우위를 내어주며 16대 25로 끝이 났습니다.

 박무빈 선수의 3점 슛으로 시작된 1쿼터는 고려대가 우세를 보였지만, 우리대학교 유기상 선수가 연속된 득점을 이뤄내며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곧이어 우리대학교의 유기상 선수와 고려대의 박무빈, 윤기찬 선수가 치열한 3점 슛 경쟁을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고, 1쿼터는 이동근 선수가 3점 슛에 성공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2쿼터는 이규태 선수의 슛으로 시작되었고, 우리대학교가 전반에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후반부 슛 성공률이 낮아지며 2쿼터는 27대 39로 끝났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유기상 선수의 활약으로 득점 차를 좁혔지만, 고려대는 타임아웃을 활용하여 이를 저지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팽팽한 싸움 끝에 전반전이 마무리되었고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인 3쿼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규태, 강지훈, 유기상 등 선수들의 역전을 노리는 활약상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48대 51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3쿼터 초반에는 낮은 슛 성공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지훈 선수의 블록슛을 통해 우리대학교는 점차 반격하며 긴장을 놓지 않았습니다.

 4쿼터는 치열한 시소게임으로 흘러갔으며, 결국 60대 64로 고려대에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규태 선수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유기상 선수의 연속 득점을 기점으로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교가 턴 오버를 범하며 고려대가 경기 분위기를 잡았고 또다시 치열한 시소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유기상 선수의 3점 슛으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고려대 양준 선수의 버저비터 덩크슛으로 경기는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전부터 고학년 위주로 구성된 고려대의 강점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우리대학교는 이에 대해 매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를 지켜본 우리대학교 학우들은 아쉽지만 향후 경기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부생: 비록 졌지만, 너무 엎치락뒤치락해서 막판에 너무 재미있었고 이렇게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게 해준 선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부생: 너무 행복하고 선수분들께 너무 수고하셨다고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대학교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길 바랍니다.

 YBS NEWS, 염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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