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차 없는 거리 폐지를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 연세로의 운명은?
[YBS 보도부 – 박교리, 김종서 기자]
다시 차가 다니는 연세로를 위해 차 없는 거리 제도가 10월 9일을 끝으로 폐지 확정되었고, 대중교통전용지구 제도 또한 서울시의 폐지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촌 상인들은 차 없는 거리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상권 침체의 모든 원인을 해소할 방안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이전보다 방문객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서울환경연합은 차 없는 거리 폐지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차 없는 거리 폐지는 곧 교통체증과 배기 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대문구청은 차 없는 거리 폐지가 압도적인 여론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동시에 반대 의견도 고려하는 절차적 정당성에 입각해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어지는 찬반 논쟁에 연세로가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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