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기념관 ‘백영(白影)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
윤동주 기념관 ‘백영(白影)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
  • 김종서
  • 승인 2022.05.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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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기념관 ‘백영(白影)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

[YBS 보도부 - 김종서 기자]

 백영(白影) 정병욱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지난 4월 26일 개최되어, 오는 7월 22일까지 신촌캠퍼스 핀슨관(윤동주 기념관)에서 전시됩니다.

백영 정병욱 선생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2년에 태어나 1940년 4월 우리대학교의 전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고, 윤동주 시인과 선후배 관계이자 글벗으로서 우애를 다졌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의 한국어 말살 정책으로 인해 차마 출판하지 못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자필 원고 중 1부를 정병욱 선생에게 남겼고, 백영 선생이 이것을 고이 숨겨 지켜내어 훗날 출판한 덕분에 오늘날 윤동주 시인이 널리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유수한 국문학·국문학 연구 업적을 남긴 정병욱 선생은 국내에선 한글 전용 주장과 한글 애호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국외에선 브리태니커와 함께 한국의 문학과 판소리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윤동주 기념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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