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집회 및 시위 학생 사회의 큰 관심 불러일으켜…
[YBS 보도부 - 이승수, 명수빈 기자]
우리대학교는 최근 한국어학당 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시위로 집회와 시위로 인한 큰 화제에 휩싸였습니다.
한국어학당 노조는 지난 5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의 외 노동시간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고 시급을 4천 원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상태로 즉시 임금 인상은 어려우며 시위와 관련하여 기존 중간고사 성적은 최종 성적에 반영하지 않고 기말고사를 제외한 모든 시험은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시험 온라인 전환에 따라 어학당 학생들은 중간고사 성적을 최종성적에 반영하지 않아 비자 연장을 결정짓는 시험이 기말고사 한 번으로 판가름 나게 되어 피해를 보게 되었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의 지속된 시위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학생이 고소 ∙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고소한 학생은 해당 집회는 미신고 집회이며 소음으로 인한 수업권 침해와 업무방해를 근거로 고소 ∙ 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집회는 법으로 규제된 사항을 모두 준수한 합법적인 집회이며 집회로 인한 소음과 관련해선 학생대표 측과의 대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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