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를 위한 검증의 시간…신촌캠퍼스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정책토론회 열려
재선거를 위한 검증의 시간…신촌캠퍼스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정책토론회 열려
  • 명수빈
  • 승인 2022.04.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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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021년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된 이후, 지난 3월 30일 Promise가 단일 선본으로 출마하며 제57대 총학생회 재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재선거로 많은 학우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7일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선 언론출판협의회 소속 8개 언론단위들의 질의응답과 Promise 선본의 발언 그리고 참관인 질문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일 선본인 만큼, 각 언론단위들의 다양하고 날카로운 질문과 이에 준하는 답변들이 오가며 Promise는 검증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잡지 015B는 무산된 2021년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정책토론회의 주요 논제였던 베리어프리 학내 시설과 인권의식등에 대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선본은 간식행사를 진행하면서 비거니즘에 대한 캠페인, 베리어프리 캠페인, 인권캠페인 등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할 계획이 있으며 정확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연세춘추의 비공식 질문으로 전대 총학 의제 확장과 관련하여 현 선본의 구체적 방향성을 물었습니다.

 이에 Promise 선본은 정책자료집이 정체성을 드러내는 전부가 아니며 의견을 명확히 표현하고 기권만큼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총학생회 OT 무산에 대한 대응’을 예로 들며 이처럼 학생사회가 필요한 의제가 있다면 적극적이고 정확하게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참관인 질문에서도 날카로운 질문은 계속됐습니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 21학번 이종천 학우는 Promise 부후보에게 이전 선거들 선본 후보들에 비해 학생사회에 대한 경험이 미흡해 보인다며 의견을 물었습니다.

 Promise 부후보는 연세대학교 학생사회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자신이 활동한 다양한 대내외활동에서의 경험과 18학번으로써 경험한 활발한 대면 학교생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하며 부족한 부분은 정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선본의 마무리 발언과 정토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신촌캠퍼스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정책 토론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오는 4월 11일 17시에 2차 신촌 합동유세가 있을 예정이며, 2022년 총학생회 재선거 투표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입니다.

 대면수업이 재개되고, 한번 선거가 무산된 만큼 올 한 해를 이끌어갈 총학생회 재선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명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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