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군e-러닝 제도, 실효성 논란 제기돼
[YBS 보도부 - 박규나 기자]
개설 강의 부족과 높은 수강료 등의 이유로 군e-러닝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학 온라인 강의를 군 복무 중에 수강할 수 있는 제도인 군e-러닝은 지난 2020학년도 2학기 기준 우리대학교를 포함해 전국 150여 개 대학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교가 2020학년도 2학기 군e-러닝에 제공한 강의 수는 △현대사회와 경제 △글로벌 리더십 △이상행동의 심리 △유럽 도시문화 공간으로 읽는 역사 총 4개이며 이 강의들로 채울 수 있는 교양 카테고리는 2개 뿐이었습니다.
군e-러닝 강의 확대 청원을 게시한 A씨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제도가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며 강의 개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대학교 관계자는 군e-러닝 제공 강의를 확대할 계획은 아직 없으며, 2021학년도 1학기 군e-러닝 강의는 △글로벌 리더십 △이상행동의 심리 △유럽 도시문화 공간으로 읽는 역사 총 3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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