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체결의대회 열려
교육주체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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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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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체결의대회 열려

[YBS 보도부-정민기]

7월 12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한 교육시민단체들이 교육주체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정책인 학교자율화와 영어몰입교육 등을 반대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7월 11일 학교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학교 수련회와, 조기졸업 등을 규제하고 있던 기존의 지침을 폐지하고 이를 결정하는 권한을 학교장에게 넘겨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회에 참가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 김진철 씨는 “학교자율화 정책은 진정한 자율화 조치라 보기 어렵다”며 “대부분의 경우 학교장이나 극소수의 학생, 학부모에게만 자율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대변인 현인철 씨는 “진정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책제시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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