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2026 정기 연고전] 초반 리드 지키지 못한 농구… 고려대에 53:69 패배
[YBS NEWS][2026 정기 연고전] 초반 리드 지키지 못한 농구… 고려대에 53:69 패배
  • 홍현진
  • 승인 2026.10.05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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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에 53대 69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습니다.

  홍상민과 위진석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나간 우리대학교는 고려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쿼터를 10대 10으로 마쳤습니다.

  2쿼터에 들어서는 위진석과 김승우의 연속 득점으로 한때 6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특히 위진석은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로 경기 초반 우리대학교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의 작전 시간 이후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외곽포가 좀처럼 풀리지 않던 고려대는 양종윤의 3점 슛을 기점으로 공격이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우리대학교도 구승채와 이병엽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전반은 22대 32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에는 이해솔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고려대의 득점이 이어지며 3쿼터 점수 차는 20점까지 벌어졌습니다.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한 우리대학교는 53대 69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우리대학교를 향한 기대는 컸습니다.

  전반기 이후 농구부는 MBC배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과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며 후반기를 준비했습니다.

  대학리그가 재개된 뒤에는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최근 아시안게임 3대3 농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승우와 이주영도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고려대의 높이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고려대 이동근은 이날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포워드진의 선수 구성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정호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6학번 : 저희 연세대 선수단들 구성 중에서 포워드가 좀 빈약하다고 평가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그 부분에서 허점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기 연고전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우리대학교의 올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반기 대학리그에서 연승을 이어온 만큼, 남은 경기에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BS NEWS, 홍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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