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 에든버러 향할 10인 가려져... 제 1회 ICCA 음악 경연대회 개최
[YBS NEWS] 에든버러 향할 10인 가려져... 제 1회 ICCA 음악 경연대회 개최
  • 홍현진
  • 승인 2026.05.30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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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내려놓아도 사그라들지 않아서…”

 윤동주 시인을 새롭게 해석한 한 학생의 뮤지컬 무대.

 도도새의 상상 속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국악과 재즈의 만남.

 현란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밴드 공연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색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는 이곳.

 제1회 ICCA 음악 경연대회 본선 현장입니다.

 지난 5월 22일, 연세대학교 이윤재 현대문화예술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제1회 ICCA 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작 역량과 무대 잠재력을 발굴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일반 경연 형식을 넘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콘서트형 경연대회로 진행됐습니다.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의 팀이 올랐습니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조민주/ [팀 도요 소속]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4학년 : 절대 음악이 나 혼자서 있는다고 나올 수가 없고 세상을 좀 둘러보고, 잘 소통을 하고, 팀원들과 의견도 적극적으로 교류해 가면서 음악을 만들어 나가야 정말 좋은 음악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김가은/ [Vocal 참여]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2학년 : 이번 경연대회에 있어서는 오로지 혼자 노래를 준비하고, 혼자 저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서 제가 얼마나 이런 무대라든지, 뮤지컬이라든지 하는 장르를 좋아하고 있었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 대회는 관객평가단 투표와 심사 위원단 평가를 함께 반영해 진행됐습니다.

 심사 위원단은 한준 원장과 배성주 교육센터장, 함춘호 객원교수를 비롯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배성주/ 이윤재 현대문화예술연구원 교육센터장 : 저희 심사 기준은 일단 음악적인 완성도나 공연 역량이나 이런 것도 보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얼마나 창의적인가 얼마나 새로운 음악이나 새로운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는가 이런 부분에 집중해서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윤재 현대문화예술연구원은 연세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준/ 이윤재 현대문화예술연구원 원장 : 한국의 문화예술이라는 것이 글로벌하게 굉장히 많은 관심과 인정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이 되는) 젊은 사람들 속에서 지금까지도 문화예술계에서 연세대학교 학생들, 졸업생들, 동문들이 차지하는 역할이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비중 내지는 역할을 더 키워가는 것이, 그리고 키워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저희 연구원의 앞으로의 비전이 아닐까...]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최종 선발된 10인의 참가자들은 2026년 9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파견돼 버스킹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작이 교내 무대를 넘어 국제 교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연세에서 시작된 이들의 음악은 이제 세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YBS NEWS, 홍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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