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 이제는 학식도 7,000원... 고를샘·어울샘 가격 인상
[YBS NEWS] 이제는 학식도 7,000원... 고를샘·어울샘 가격 인상
  • 김민채
  • 승인 2025.10.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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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교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학생식당인 고를샘과 어울샘의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고를샘 대부분의 메뉴는 지난 7월 1일, 500원에서 600원 올랐습니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어울샘은 지난 9월 1일, 600원 상승했습니다

 생협 측은 식자재비와 인건비 등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생협 측은 고를샘의 경우엔 삼성 웰스토리가 운영하는 다른 학생식당과 달리,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울샘의 경우엔 같은 뷔페형 식당인 부를샘과 달리, 위치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적자에도 불구하고 줄곧 가격을 유지해오다 이번에 고를샘과 비슷한 시기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맛나샘을 제외한 모든 학생 식당 대부분 메뉴가 7000원대가 되며, 주변 상권과의 가격 경쟁력도 다소 낮아졌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학생 식당만의 장점이 위협받는 셈입니다.

 [연세대학교 학부생 : 일단 기본적으로 당연히 아쉽고... 학식 치곤 7,000원이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무악학사에도 학식이 나오는데, 그게 6,500원인데 퀄리티가 어울샘보단 좋거든요. 그래서... 부담이 좀 돼요.]

 [연세대학교 학부생 : 요즘 외식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거에 대한 대용으로 학식을 많이 이용해 왔었는데, 이렇게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되면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 부담이 많이 됩니다.]

 이러한 반응을 고려한 생협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고를샘에는 ‘오늘의 스파게티’와 ‘오늘의 그라탕’ 메뉴를 신설했습니다.

 어울샘에는 육류 위주의 식단이라는 의견을 수용해 숭늉과 야채를 즐길 수 있는 코너를 추가했습니다.

 [연세대학교 학부생 :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점을 꼽자면은 7,000원으로 인상하고 나서 국과 숭늉과 채소가 생겨서 그나마...]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3년 4개월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한 고를샘의 가격 상승률은 8.9%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인 9.8%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낮은 수치입니다.

생협 측은 가격 조정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더불어 대학원생 총학, 학생식당 운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와 함께 학생들과 생협 내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생식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협업 메뉴나 시험기간 특식 메뉴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학생 식당 가격 인상이 학생들의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향후 지속적인 관찰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김민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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