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2024 정기 연고전] 치열한 접전에도 빼앗기지 않는 공, 6년 만에 되찾은 농구부의 승리
[YBS NEWS][2024 정기 연고전] 치열한 접전에도 빼앗기지 않는 공, 6년 만에 되찾은 농구부의 승리
  • 최서연
  • 승인 2024.10.04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7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57 대 54로 고려대학교에 승리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에서 얻은 6년 만의 승리입니다.

 1쿼터는 15 대 15 동점으로 마무리되며 팽팽한 시작을 보였습니다.

 1쿼터 초반, 골 밑에서 슈팅 파울을 유도해 경기 첫 자유투를 가져간 고려대 양준 선수를 시작으로 고려대는 10번의 자유투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에 맞서 우리대학교는 김승우, 강지훈 선수를 중심으로 2점과 3점 슛을 쌓아가며 1쿼터는 동점으로 종료됐습니다.

 우리대학교 이주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 2쿼터는 39 대 29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주영 선수가 고려대의 U파울로 인한 자유투, 2번의 3점 슛, 미드레인지 점프 슛 등으로 재빠르게 점수를 올리자, 고려대는 타임아웃을 활용해 이에 대처하려 했습니다.

 이주영 선수가 2쿼터에서 12점을 득점하며 활약한 결과, 10점 차를 벌리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3쿼터는 47 대 40으로 마무리하며 양교 모두 전반에 비해 득점에 어려움을 보였습니다.

 고려대 김태훈, 문유현 선수가 3점 슛을 넣으며 반격했지만, 우리대학교 이유진, 김승우, 이규태 선수의 득점과 김보배 선수의 수비로 이에 맞서며 점수 차를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고려대 양준, 석준휘 선수의 연이은 2득점으로 점수 차가 1점으로 좁혀졌으며 우리대학교 최형찬, 이유진 선수가 한 번씩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범해 위기 상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최형찬과 이규태 선수가 2득점에 성공하고 김보배 선수가 덩크 슛을 넣으며 결국 57 대 54로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전반전에 우리대학교는 고려대에 여러 번 자유투 기회를 내주었으나, 이번 경기 고려대의 자유투 성공률은 올해 대학농구리그의 67.5%보다 낮은 62.5%였기에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팀에 대한 믿음과 수비력, 자신감이 이번 경기의 성공 요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연세대 김보배 선수 / 체육교육학과 22학번: 저도 그렇고 저희 팀원들이 자기 욕심 내지 않고 저희 팀원들 다 믿고 플레이했던 게 전에 있었던 경기들과 달랐던 점인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가 수비에서도 너무나 고려대 선수들을 잘 막아줘서 제가 팀원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연세대 이주영 선수 / 체육교육학과 23학번: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저희가 ‘고대한테 전혀 뒤질 게 없고 악바리나 근성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투지 있게 하자’라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게 전반부터 잘 풀려서 후반에 이렇게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팀원들과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승리의 공을 돌렸습니다.

 [연세대 김보배 선수 / 체육교육학과 22학번: 오늘 제가 마지막 연고전이기도 하고 정말 죽기 살기로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나왔는데 저희 팀원들도 저랑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고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연세대 이주영 선수 / 체육교육학과 23학번: 지금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너무 기쁘고, 이 승리는 연세대학교 학우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리바운드 경합 과정이나 수비 상황에서 선수들간 충돌과 부상이 나타난 만큼, 승패 결과뿐 아니라 안전한 경기 운영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나긴 패배의 아픔을 딛고 연세에 승리를 안겨준 우리대학교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있을 경기들에서도 양교 선수들이 부상없이 안전하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길 바랍니다.

 YBS NEWS, 최서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