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024년부터 우리학교를 이끌어갈 총장으로 의과대학 교수인 윤동섭 후보자가 선임됐습니다.
의대 출신이 총장직을 맡는 것은 역대 5번째, 햇수로는 11년 만입니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28년 1월 31일까지 총 4년 입니다.
윤동섭 차기 총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사와 석사를,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윤 차기 총장은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를 슬로건으로 세워 3가지의 핵심가치와 6가지 추진전략을 내세웠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공약은 재수강 4회 제한 전면 재검토, 등록금 인상 관련 대응,셔틀버스 개편이 있었습니다.
재수강 4회 제한 전면 재검토에 대해서 윤 신임 차기 총장은 최우선 해결 과제로 약속하고 학생 선정 과목에 대해 P/NP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록금 인상 관련 대응에 대해서는 약 6,000억원 기부금 모금에 힘쓰고 장학 수혜 대상 및 규모를 확대하며 생활비로 지급 가능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셔틀버스 개편과 관련해서는 신촌역-과학관 노선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고 국제캠퍼스 심야 셔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발전 계획서를 통해 지금 연세에게 필요한 것은 연세다움을 위한 임파워먼트 라고 밝히며 현재의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전했습니다.
신임 총장이 그리는 연세다움을 위한 임파워먼트는 연세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학내외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YBS NEWS, 명수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