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신청곡
군대가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ㅠ
icon 박정현
icon 2008-03-02 23:19:46  |   icon 조회: 2583
첨부파일 : -
3월3일에 정말 친했던 친구가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학동안 제 일에 너무나 바빴던 나머지 한 번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아니 사실 아무리 바빴어도... 한번 쯤은 연락하고 만나볼 수도

있었을텐데... 한번도 그러지 못한 것.. 제 게으름인 것 같아 더 미안한 마음이

강하게 드네요... 게다가 3일에 훈련소에 같이 가달라는 부탁마저...

제 사정을 앞세워 거절하고 나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이 제 평소 신념인데...

정작, 제가 어려울 때, 진정 필요할 때 친구를 돕지 못한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제 자신이 싫군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전해주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2008-03-02 23: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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