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안녕하세요. 사연과 신청곡을 오랜만에 써 보네요. 악몽같던 시험이 끝나고 어느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네요. 시험만 끝났지 이제 넘쳐나는 보고서와 조모임, 발표로 또 정신이 산란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도 백양로엔 가을이 깊어지네요. 곧 더 찬 바람이 불면 낙엽이 질텐데... 외롭기만 합니다. 고학번이 아직 철도 못들고 외롭다는 생각을 하니 참 우울하기도 하네요. 주위에 친구들이 하나같이 연애다운 연애에 행복해해 저는 상대적 박탈감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어요 ㅠㅠ. 저같이 솔로여서 혼자 찬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시는 분들과 이 노래를 함께 하고 싶네요. 이런 노래를 진심으로 불러주실 남자분 어디 없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