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에서는 '재일조선인,조선족',러시아 재 CIS(구 소련)에서는 '고려인' 중 남미권과 유럽 일부국가에서는'고레아노', 미주 및 기타영어사용권 국가에서는 '코리안'으로 불리는 우리 동포.이주역사와 살아가는 문화권에 따라 불리는 이름은 다르지만 영화를 통해 이해하고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 해 상영작들은 10여 개국 50여 편의 영화로 풍성하다. 700만 재외동포의 이주역사와 한국 사회 속의 이주민, 해외입양 등을 다룬 [이주], 해외한인 2,3세들이 겪고 있는 삶의 고민과 희망에 대해 말하는 [다음세대],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통일], 재외한인이 살고 있는 거주 국가와 한국과의 우정과 삶의 방식을 생각하는 [이웃사촌], 2006년 화제작 2편을 선정하여 재 상영하는 [CNFF2006],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로 한국영화 회고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재외동포 영화제 Special Night’이 10월 5일 저녁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T2마당에서 열려 야외상영전과 콘서트를 가지며 국회의원회관 영화상영과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세계와 소통하는 즐거운 축제’ 제3회 재외동포 영화제-Seoul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상암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