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수습국원모집에 관한 질문입니다
icon 이남호
icon 2007-03-11 14:35:22  |   icon 조회: 4389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YBS 43기 프로듀서 이남호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차례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먼저 YBS는 수습국원을 정확한 인원을 정해놓고
모집하지 않습니다.
소정의 시험을 거쳐서 YBS에 적합한 인재하고
생각되는 분들을 선발하여
저희 수습국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나운서를 남/여로 따로 선발하는 일도
없을 뿐더러 그런 부분에 대한 염두는
굳이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도 YBS는 중앙동아리가 아닙니다.
YBS는 연세춘추, 애널스와 함께
학교에 소속된 언론기관으로서
연세인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흔히 보실 수 있는 다른 동아리들에과는
달리 취미할동이 아니며 주어지는 업무가 있고,
그 양도 적다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약 2년여간 방송일을 보고, 배우고, 실제로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험, 동기나 선후배님들과의 인간관계 등은
과연 절대로 헛되지 않는 노력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YBS 활동이 힘들어서
학점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YBS 국원들도 학점이 아주 좋은 국원이 있고,
꼭 그렇지만은 않은 국원들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개인의 시간관리와 노력여하에 달린 것이지
YBS가 국원 개인의 학습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과다한 업무를 맡기지는 않습니다.
YBS 또한 국원 여러분이 학생신분이라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YBS 활동을 하면
선후배간 만남을 자주 갖는 편이냐고 물으셨는데,
그렇습니다.
YBS는 거의 매일 함께 모여서 생활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적을 두고 있던 국원들도
YBS 생활을 겪어보면서
이 곳의 생활이 가장 만족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이지
강요된 바는 아닙니다.
만약에 질문자께서 다른 반활동도 같이 하고 싶으시다면
YBS는 오히려 권장하지 말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많은 새내기 여러분들이 많은 희망들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하셨겠지만
현실적인 여건 상 그 모든 것들을 다 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YBS가 함께하는 국원들의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YBS 국원들은
여러가지 대학생활에서 성취하고 싶었던 부분들 중
YBS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크고 또한 만족스럽기 때문에
모두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생각하신 대학생활 중에
방송, YBS가 얼마만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3-11 1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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