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연세교육방송국

안녕하세요?
저는 포이동 인;연맺기학교 초등학교 저학년반 교사
이덕규라고 합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행복한 마을, 포이동 인연 맺기 학교>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운날 영상 찍으러 오셔서 수고하신 박현주 영상 PD님께
일단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날 아이들과 수업을 같이 하셨는데
제 개인적인 이야기만 털어놓았지 박현주 PD 님의
생각을 미처 듣지 못했던게 내내 아쉬웠는데
찍으신 영상속에 그 마음과 생각이 고스란히 보여지는거 같습니다.

제법 저녁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에도
우리 아이들은 반팔에 반바리를 입고 다니며
포이동에서 뛰어 논답니다.

아직 한국 사회의 많은 곳,많은 아이들이
단순히 자본논리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대적 빈곤과 양극화 현상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우리들 (PD님과 방송국)의 노력과
열정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을거란
벅찬 희망을 언제나 가슴 한가득 안고 살아간답니다.

다시 한번 박현주 PD님과 연세교육방송국에 감사를 드리며
청춘과 젊음이라는 은혜를 가진 우리의 힘으로
작금의 가슴 아픈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2006-09-16 0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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