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허전한 뉴스더군요.
통일연대 스스로
학교에서 불허했기에 불가피하게 우리학교를 사용했다고 말했는데
우리학교와 아무런 상관도없는 통일연대의 이런 주장은
말도안되는 것이고 어거지입니다.
하지만 우리학교 학내언론이 YBS의 뉴스에서
그것을 크게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않고
찬반논쟁이 분분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유치와 관련해 총학에대한 학생들의 비판 의견도 많고 그리고 이 행사 유치에 대해서 연세인들은 찬성보다 비판하는 의견이 더 많아보이는데 그런 측면은 대충 넘어간것같습니다.
YBS는 우리학교 언론입니다.
우리학교가 타단체들에 의해 무단으로 사용되어진 행사를
중립적으로 보도할려고 너무 노력한것같은데...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그래도 아직 아무런 기사도 쓰지않는
연세춘추보다는
몇백배 나은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질적으로 충분히 나은 뉴스를 보도할 수도 있었는데, 이번 YBS의 815보도는 중립적인것도 아닌 너무도 수박 겉핧기식에 머물렀던 거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취재 화면 자체에서도 너무 소극적인 취재가 묻어날 정도였습니다. 연세인들의 진정한 언론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YBS 보도부뿐 아니라 YBS 전체가 몇 배 더 노력하셔야 겠단 따끔한 충고 남기고 갑니다.
사실 통일연대 발전차 들어올때 저도
학교 정문에 있었는데, 그때 기자분들
대충한 2~3분 정도 계속 찍고 계시던데
발전차가 위협적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왜 적나라하게 안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