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연세교육방송국

메일로 발송하려 했는데, 주소를 알 수 없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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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언론출판협의회의 업무를 임시로 대행하고 있는 엄수홍이라고 합니다.

이 메일을 보낸 것은 다름이 아니라, 2006년 언협을 구성하면서 각 언론단위에 질의를 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언론출판협의회는 정식으로 구성되지 못한 상황이며, 앞으로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빠른시일 내에 각 단위가 모인 자리에서 조직과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2006년을 맞아 언론출판협의회를 준비하면서 몇몇 언론단위와 함께 자치언론기금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3월 16일 목요일에 언협 임시 1차 회의에서 각 언론단위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질의하기로 결정하여, 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각 단위에서 입장을 정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각 단위에서 정리된 입장은 언론출판협의회 임시 2차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보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1. 자치언론기금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자치언론에 관한 문제는 작년부터 제기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논의가 진전되지 않은채 올해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언론사와는 달리, 자치언론의 상황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히 촉박합니다. 언협에는 이러한 자치언론도 속해 있기 때문에 이를 수수방관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기초적인 재정지원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자치언론기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2. 자치언론기금 관련 공청회 개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몇몇 언론단위와 함께 자치언론기금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허나 자치언론기금에 대하여 많은 단위가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한다 하더라도, 참여가 없이는 반쪽짜리 행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 자치언론기금 관련 공청회가 개최된다면, 이에 참여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3. 언론출판협의회의 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사실 언론출판협의회가 이미 구성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불행히도 그러지가 못하였습니다.
언론출판협의회가 오랜 시간동안 존재하였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활동이 이루지지 못하였습니다.

언협의 설립취지는 중립적인 언론출판협의 기구의 필요에 의한 것으로, 언협의 주요사업으로는 학내선거 정책간담회, 언론비평 발간, 자치언론사에 예산지원이 있었습니다.
허나 이 과정에서 각 언론단위의 참여부재, 언협의 역량부족 등의 문제가 발견되었고, 하기에 언협의 기본적 위상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을 맞아 언협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각 단위에서 생각하고 계신 언협의 상이 어떠한 것인지, 이번 언협은 어떠한 형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언론출판협의회 임시 2차 회의는 3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 언론출판협의회실에서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을 진행하는데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언협 회의에 부디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 단위의 귀중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2006-03-19 03: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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