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CJ E&M측에 사과 요구해

2017-04-30     김재원 기자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CJ E&M측에 사과 요구해

[YBS 보도부 - 김재원 기자]

 지난해 10월 26일,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신입 조연출을 맡았던 故이한빛 PD가 입사한 지 9개월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가족과 민달팽이 청년유니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등 총 26개의 단체는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회사에서 사건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에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CJ E&M은 근무강도가 다른 제작현장에 비해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었다며, 고인의 죽음은 회사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우리대학교에서도 故이한빛 PD를 추모하는 공간이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 내에 마련되며 추모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