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총학생회 선거에 대한 선본과 중선관위 간 설전 이어져

2017-04-08     김건훈 기자

제54대 총학생회 선거에 대한 선본과 중선관위 간 설전 이어져 

[YBS 보도부 - 김건훈 기자]

 제54대 총학생회 보궐선거가 무산된 이후, 선본 '다-함께'와 중선관위 간에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본 '다-함께'는 4월 4일 부착된 대자보에서 이번 선거의 투표구가 10개뿐이었음을 지적하며 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선거 파행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이자 중선관위원장이었던 유상빈 씨는 투표구 공고를 포함해 선거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시행세칙협의모임에서 중선관위와 선본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며, 선본 '다-함께'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지난 4월 3일 열린 중운위에선 '총학생회 재선거의 안'이 부결됐고, 그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도 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