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학생 근무태도 태만

2012-05-26     백승민 기자

일부 교내 근로장학생들이 근로시간에 자주 자리를 비우거나 업무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근로장학생은 각 단과대학과 중앙도서관 등지로 배정되어 전산실습실 관리 및 행정업무, 도서 배열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근로장학생의 근무 태도를 일일이 확인할 방도가 없어 이점을 악용하는 일부 학생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번학기 근로장학생을 신청한 한 학생은 "감시하는 사람도 없고, 할 일이 없을 때 혼자 가만히 있기가 심심해서 근무지를 이탈해 친구를 만난적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산실습실에 배치된 근로장학생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관재처 이영 처장은 "불시에 임의적으로 전산실습실을 돌아다니고 있지만 근로장학생들을 일일히 전부 체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