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CCTV환경 개선해야

2012-03-24     박영민 기자

학교 내 CCTV환경 개선해야

[YBS 보도부 - 박영민 기자]

 지난 1년간 각 단과대 사물함에서 발생한 도난 사고가 약 20여건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학생회 및 학교 당국의 대책 마련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래된 CCTV는 화질이 감소하여 도난 사후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대우관에서 도서를 도난당한 경험이 있는 경제학과 11학번 김보람씨는 보안업체를 통해 CCTV에 찍힌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CCTV의 화질이 낮아 범죄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설치된 CCTV 개수의 건물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내에 설치된 총 991개의 CCTV 중 음악대학 내 설치된 CCTV는 38대인데 비해 외솔관에 설치된 CCTV는 4대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