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2026 정기 연고전] 짝수 해 징크스 극복... 짜릿한 역전골, 2년 연속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우승
짜릿한 역전골과 함께, 2026 정기 연고전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연세대가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동안 아이스하키 종목은 짝수 해에 진다는 징크스가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승리였습니다.
이번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는 예년처럼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다섯 시가 지나자, 휘슬과 함께 경기의 첫 페이스오프가 시작됐습니다.
약 1분 무렵, 고려대의 김다솔 선수가 날카로운 선제골을 찔러 넣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수 차례의 유효 슈팅과 압박이 이어지며 양쪽이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시작 13분 경, 연세대 권우현 선수가 골문 앞에서 시원한 슛을 날리며 1대1 동점 스코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17분경, 고려대의 파워플레이 상황이 끝나자마자 연세대 측이 반격에 돌입했습니다.
1피리어드 종료를 2분 남겨놓고, 연세대 강무경 선수가 골문 좌측에서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골을 이뤄냈습니다.
이어진 2,3피리어드에서는 연세대 수비진과 골리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여러 번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골리 오은율이 완벽하게 수비해내며 2대1 상황을 유지했습니다.
2피리어드 8분경, 고려대 선수 두 명이 잇따라 페널티로 퇴장되며 5대3의 압도적인 수적 우위 상황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3피리어드, 강무경 선수의 마이너 페널티로 연세대의 숏핸디드 상황이 이어졌지만 수비진이 빈틈없이 방어하며 페널티 킬링을 보여줬습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하키장은 승리의 푸른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연세대 강무경 선수(체교과 25) / FW: 일단 오늘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플레이 순간은 아무래도 저희가 2대1로 역전골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때 정말 기분이 좋았고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조화로운 팀플레이로 쟁취한 승리기에 보다 값졌습니다.
[연세대 강무경 선수(체교과 25) / FW: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승리를 했는데, 저희가 스피드 부분도 앞서 있고 기술적으로도 고려대학교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합이 조금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가 기숙사나 합숙 훈련을 통해서 더 단합을 할 수 있었던 거에 더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1년을 달려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할 연세대 아이스하키부를 응원합니다.
YBS NEWS, 배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