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2025 정기연고전] 멈추지 않았던 전진, 그러나... 럭비부 고려대에 19:21로 아쉬운 패배

2025-09-23     박소라

 

 지난 20일, 고양종합주경기장에서 이뤄진 정기 연고전 럭비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에 19대 21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정기 연고전 이후 2년 만의 패배입니다.

 전반전 초반의 분위기는 고려대학교가 이끌어갔습니다.

 전반 8분, 고려대가 빠르게 돌파해 트라이와 컨버전 킥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양교 스코어 0 대 7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전반 13분 고려대가 다시 한번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는 0 대 14로 벌어졌습니다.

 전반 22분 이수현 선수의 패스 미스로 고려대에 넘어간 공을 오신균 선수가 잡으면서 경기 세 번째 트라이도 고려대가 가져갔습니다.

 전반전의 반이 지나도록 무득점 상황이 유지되면서 트라이가 간절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26분, 황은택 선수의 태클로 박지훈 선수가 공을 받아 트라이 시도를 했지만, 이 과정에서 강한 컨택이 이루어지면서 득점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득점을 향한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반 30분, 고려대 골라인 앞에서 이루어진 라인아웃에서 공을 잡았고, 강력한 포워드진으로 몰과 럭을 형성해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전반 33분, 첫 번째 트라이를 만들어내며 5점 득점에 성공, 이어진 컨버전 킥도 무리 없이 성공하며 7 대 21로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대학교 최규락 선수와 김민석 선수의 호흡이 돋보이는 플레이였습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치열한 점수 좁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후반 24분, 최규락 선수가 우리대학교 두 번째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후반전 첫 번째 트라이는 우리대학교가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컨버전 킥에 실패하며 12 대 21로 경기는 재개되었습니다.

 후반 42분, 좋은 연결을 보여주며 5m 라인까지 올라갔고, 마크가 없던 황은택 선수에게 공이 전달되며 트라이 득점에 다시 한번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김지철 선수가 컨버전 킥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단 2점으로 바짝 좁혔습니다.

 그러나 2분 후 후반전이 종료되면서 경기는 19 대 21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 럭비부의 스피드와 피지컬에 맞서는 우리대학교 선수들의 훌륭한 팀워크와 의지력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특히 블라인드사이드 플랭커 포지션의 최규락 선수는 두 번이나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 성건모 : 후반전 갈수록 경기가 너무 치열해져서 진짜 재밌게 봤고요 내년에는 연세대가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대학원 연합 위원장 / 김평식 : 동문들이 열심히 우리 럭비 선수들 응원하고 럭비 선수들도 열심히 연습을 해서 내년에는 꼭 이기도록 많은 인원들 또 응원하러 오겠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우리대학교 럭비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년 정기 연고전에서는 승리의 원시림이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YBS NEWS, 박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