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를 제외한 공유 PM 업체들 우리대학교에서 자진 철수

카카오모빌리티를 제외한 공유 PM 업체들 우리대학교에서 자진 철수

[YBS 보도부 - 이동한 기자]

 우리대학교에서 카카오모빌리티를 제외한 모든 공유 PM 업체가 자진 철수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공유 PM 수요가 높아 다양한 업체가 서비스를 시행했지만, 학교 측에서 자진 철수를 요청함에 따라 이달 초 카카오모빌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교내에서의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일각에선 우리대학교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마트캠퍼스 챌린지사업으로 인해 타 업체들에 철수를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그동안 교내에서 PM 관련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고 주차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자진 철수를 요청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스마트캠퍼스 챌린지사업이 종료된 이후 타 공유 PM 업체의 서비스 재개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