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최초 온라인 강의, 미흡한 강의 운영에 수강생들 불편 겪어
우리대학교 최초 온라인 강의, 미흡한 강의 운영에 수강생들 불편 겪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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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최초 온라인 강의, 미흡한 강의 운영에 수강생들 불편 겪어 

[YBS 보도부 - 이정민 기자]

 2017학년도 2학기에 김상근 교수의 '그리스 로마 고전 집중탐구'가 우리대학교 최초 100% 온라인 강의로 개설됐으나, 시험 유형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과제 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의 이유로 수강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강의 초반 기말고사 시험 유형이 서술형 2문항으로 공지됐으나, 수강 철회 기간이 지난 13주차에 단답형 35문항과 주관식 1문항으로 변경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의 조교 A씨는 900여 명의 서술형 답안을 채점하기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 부득이하게 기말고사 시험 유형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수강생들이 조교마다 다른 기준으로 과제를 평가한 것 같단 의혹을 제기했으나, 강의를 기획한 교무처 OSE 센터는 조교 4명이 크로스체킹을 한 사실을 근거로 들며 과제 평가가 공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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