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중복 공연, 타인의 학생증 도용해 불이익 피하려는 사례 이어져
[YBS 보도부 - 김건훈 기자]
우리대학교 대나무숲에 엄격한 학생증과 신분증 대조에도 타인의 학생증을 도용해 무대에 선 팀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단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대동제 기획단장 이지영 씨는 "작년에 비해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했지만, 사진과 실제 모습을 정확하게 대조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대동제 무대에 선 익명의 동아리 부원은 "정직하게 중복 공연 사실을 밝힌 팀들은 무대 선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는데, 중복 공연 사실을 숨기고 불이익을 피하는 경우가 있어 억울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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