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총학생회 선본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세 다-함께', 따뜻한 연세 공동체 강조하며 출마
제54대 총학생회 선본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세 다-함께', 따뜻한 연세 공동체 강조하며 출마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7.03.2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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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대 총학생회 선거에는 강기백 정후보와 양혜선 부후보로 구성된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세 다-함께' 선본이 출마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세 다-함께'는 교육권, 생활권, 주거권, 문화권, RC교육, 소수자 분야에서 관련 공약들을 발표했습니다.

 교육권 분야에선 마일리지 수강신청제도 개선,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 TFT 확보, 교양수업 전면 절대 평가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마일리지 수강신청제도 부문에선 문제가 발생하는 학과와 협의하여 전공별 최대 마일리지를 합리적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세 다-함께'는 현재 등록금심의위원회 외부전문가 섭외절차는 학생의 목소리가 제도적으로 묵살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외부 전문가에 대한 동등한 선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절대평가는 교양수업부터 전면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권 분야에선 생활협동조합 축소 저지, 건강센터 진료 시간 확대, 교내 셔틀버스 노선 변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선본은 '생협 축소 방지 위원회'를 만들고, 생협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대의원총회 및 이사회에 총학생회 차원에서 참여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생협학생위원회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해있는 우리대학교 건강센터 진료시간도 학생들의 실제 생활 시간대를 고려하여 변경 및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이며, 수요일은 오후 진료가 없는 상황입니다.

 셔틀버스 노선에 관한 사항도 서측통로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다면 학생들의 보행권과 이동권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거권 분야에선 기숙사 선발기준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서울권을 비롯한 과천, 고양, 안양 및 경기도 지역 비율에 30을 할당하고 그 외 지역인 비통학권 지역 비율에 70이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캠퍼스 분야에선 국제캠퍼스 버스 정상화와 국제캠퍼스 학생 대표 위원회의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소수자 분야에선 저소득층을 위한 식권 사업 확대와 장애학생의 HE과목 개설에 주력했습니다.

 (제54대 총학생회 선본 '다-함께' 정후보 강기백 씨) : 장애인을 이해하는 수업들이 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고 장애인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해서 일반 학우들도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수업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제54대 총학생회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YBS NEWS, 김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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