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제53대 총학생회 Collabo 공약점검-국제캠퍼스
[기획]제53대 총학생회 Collabo 공약점검-국제캠퍼스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6.11.0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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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3대 총학생회 콜라보는 국제캠퍼스의 곳곳을 더욱더 알차게 채워나가겠다는 신조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콜라보가 내건 국제캠퍼스 관련 공약은 크게 셔틀버스 확충, 송도학사 무선인터넷 문제 해결, 기숙사 노트북 열람실 설치, RC자기주도활동 프로그램 수강신청 선택제였습니다.

 국제캠퍼스 관련 첫 번째 공약은 셔틀버스 확충과 효율성 증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신촌 발 국제캠퍼스 행 셔틀은 작년까지와는 달리 G동 앞에 1회 정차하여 송도2학사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막차 시간대의 셔틀 배치 확보와 대기 번호 도입제는 진전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무선인터넷 문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방학 중 송도1학사 내 모든 방에 무선인터넷 설치가 완료됐으며, 각 방 무선인터넷 채널이 배정되어 와이파이 간 간섭도 사라졌습니다.

 콜라보 공약 점검집을 살펴보면 1기숙사는 A동 1층 분리된 열람실을 활용하여 '노트북 열람실' 을 설치하고, 2기숙사는 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세미나실을 공식 노트북 열람실로 지정하겠다고 나와있습니다.

 2기숙사는 공약에 따라 '노트북 열람실'이 설치된 반면, 1기숙사는 별도의 '노트북 열람실'이 전무한 상탭니다.

 별도의 공간 없이 기존 열람실 안에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자리만 마련된 겁니다.

 RC자기주도활동 프로그램 수강신청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는 RC자기주도활동이 자동적으로 수강신청되어 12포인트를 채워야했습니다.

 하지만 16학번부터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하우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12포인트 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추가 학점 1학점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수강신청이 바뀐 겁니다.

 국제캠퍼스 공약을 대부분 실현하려고 노력했고 그에 따른 가시적인 결과물도 많았던 제53대 총학생회 콜라보,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원캠퍼스 구축과 학습공간 증대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YBS NEWS, 김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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