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CEO 초청 특강 막말 논란
[YBS 보도부 - 박태환 기자]
10월 13일 구두회사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가 공과대학 공통전공과목인 ‘창업103:21C기술경영’ 수업에서 막말과 성희롱을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원길 대표는 공부만 하는 연세대 학생들을 C급 인생이라고 폄하하고, ‘여자의 마음을 얻으면 몸은 보너스다’와 같은 성희롱 발언을 했습니다.
김원길 대표는 ‘한겨례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발언은 공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김원길 대표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강연자를 초청한 학교 당국의 입장문과 사과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11월 3일엔 논란이 된 수업의 담당 교수가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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