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 병원 본관 로비에서 투쟁 이어가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 병원 본관 로비에서 투쟁 이어가
  • 금유선 기자
  • 승인 2016.10.14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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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 병원 본관 로비에서 투쟁 이어가

[YBS 보도부 - 금유선 기자]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이 원청인 병원이 용역업체의 노조 대응에 직접 개입했단 의혹을 제기하며, 병원 내 본관 로비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노조는 “용역업체가 3개월 단위 계약을 통해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노조를 탈퇴하도록 유도했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9월부터 용역업체의 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원청 개입과 관련된 의혹을 부인하며, “이번 사태는 노동조합 간의 갈등으로 인해 생긴 일이고, 시위를 벌이는 자들의 주장에 현혹됨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 중 130여 명은 지난 7월, 기존 한국노총 노조 하에서 여러 노동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민주노총 노조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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