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신과대학 소속 변경 신청 기준, 미숙한 행정적 처리에 학생들 반발해
달라진 신과대학 소속 변경 신청 기준, 미숙한 행정적 처리에 학생들 반발해
  • 윤영채 기자
  • 승인 2016.06.02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라진 신과대학 소속 변경 신청 기준,  미숙한 행정적 처리에 학생들 반발해 

[YBS 보도부 - 윤영채 기자]

 신과대학 학생들은 달라진 신과대학 소속 변경 신청 기준에 대한 공지가 없어 소속 변경 신청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성명문을 통해 지난 5월 31일 신과대학 부학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신과대학 학생들은 사전 안내나 공지 없이 기준을 높여 면접대상자를 선정한 것에 대해 “작년 1학기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업계획을 세웠지만, 공지가 미흡했던 학번 별 차등 기준 때문에 면접 기회가 박탈돼 피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신과대학 측은 “내규는 학생들에게 공지할 필요가 없다”며 “학생들의 문의 과정에서 이해 차이가 생긴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문제에 대한 문의를 받은 학생복지처와 교무처는 “피해 학생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공유했지만, 직접적인 관여는 어렵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기존 신과대학의 소속 변경 신청 기준은 ▲기존 전공의 30학점 이수 ▲학점 평량평균 3.5 이상이었지만, 13학번의 경우 3.7이상, 14학번 이후의 경우 3.8 이상으로 변경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