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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퍼스 위생·도덕 관념 ‘빨간불’···학생들의 의식 개선 시급해
2015년 11월 21일 (토) 23:00:31 정재원 기자 jjo95@naver.com


 우리대학교 신입생들이 의무적으로 1년간 거주하는 국제캠퍼스,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기숙사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주로 모여 있는 커뮤니티 룸의 경우, 크게 냉장고와 쓰레기통, 그리고 이성출입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문제가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커뮤니티 룸에 비치된 냉장고에는 학생들이 넣어둔 음식물들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이 버려지지 않고 그대로 방치돼있어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었습니다.

 11월 21일 현재, 커뮤니티 룸 냉장고의 모습입니다.

 딸기맛 요거트는 11월 2일까지, 베이글은 10월 26일까지, 우유는 10월 7일까지가 유통기한이었지만 버려지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커뮤니티 룸 안에 비치된 쓰레기통의 모습입니다.

 종이, 플라스틱 캔과 같이 여러 개의 분리수거함이 비치돼있지만, 아무런 구분 없이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성출입의 경우, 각 하우스마다 자치적으로 이성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룸 외에 다른 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송도2학사 학생식당 옆에 위치한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치우지 않은 쓰레기 사이에 이렇게 ‘취식 행위 자제 요청‘이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대부분 이를 어기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멀티미디어실의 모습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준수사항을 알리는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음료를 반입하고 치우지 않거나, 전원을 켜둔 채 퇴실하는 등 대부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듯 위생과 공중도덕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 차원의 의식 개선이 가장 시급해 보입니다.

 YBS NEWS, 정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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