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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샘 유휴공간, 학생 단체들 새 보금자리 될까
2015년 11월 19일 (목) 02:40:50 김한비 기자 hanbikim@yonsei.ac.kr



 우리대학교 학생회관 지하에 위치해 있던 생활협동조합 문구점 알뜰샘.

 지난 10월 7일, 백양로 공사가 공식적으로 완공돼 현재 백양로 지하 1층 로비 공간으로 이전했습니다.

 공간 이동이 이뤄진 후 알뜰샘이 위치했던 자리로 서점인 슬기샘이 이전하기로 결정되면서, 약 한 달 후부터 슬기샘의 자리가 유휴 공간으로 남게 됐습니다.

 그에 따라 지난 7월, 제52대 총학생회 시너지는 ‘학생회관 공간 구성 위원회 TFT’를 결성해 학생회관 지하 1층의 공간을 학생 자치 단체들에게 배분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시너지에 의하면 슬기샘이 자리했던 공간은 약 6평에서 7평 정도의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17개의 학생 자치 단체가 새로 공간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는 현재 대강당에 위치한 동아리방들의 평균 크기인 5.84평에 근거해 설계됐습니다.

 이와 같이 새로 자치 공간을 부여받는 단체들엔 △용재관 철거로 인해 자치공간을 야구장으로 이전했던 중앙동아리 10단위와 운동부 1단위 △총학생회 산하 공식 단체인 장애인권위원회 △충분한 공간을 부여받지 못했던 언론출판협의회와 BK △총동아리연합회에 의해 새로 승격된 준동아리 2단위 △자유전공 학생회가 포함됐습니다.

 [고진오 Glee Club 회장 인터뷰: 아무래도 최우선 순위를 준다고 하셔서 옮기는 것 자체는 걱정이 없는데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 많은 단체가 들어간 거죠. 좀 많이 좁긴 한데, 저희가 지금 여기 컨테이너에 대한 불만이 너무 심해서 이동 자체는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 2012년, 현재 신경영관 자리에 위치했던 용재별관엔 ‘Glee Club’, ‘물사랑’, ‘HARIE’, ‘공오친’ 등 8개 동아리들의 동아리방이 있었으며, 이들은 같은 해 10월 야구장 남쪽에 5동씩 2단으로 총 10동이 설치된 컨테이너로 이동해 현재까지 3년 넘게 지내고 있습니다.

 [곽창순 기획실 기획팀 차장 인터뷰: 설계나 그런 것들은 다 나왔는데, (리모델링) 공사를 하려면 업체 입찰 기간도 걸리고 (해서) 1월 중에는 입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목푭니다.]

 날이 갈수록 변화하고 개선되는 우리 캠퍼스, 이번 유휴 공간 배정을 통해 학생 단체들에게 합당하고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게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YBS NEWS, 김한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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