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학 학생들, 전공 선택과목 폐강으로 불편 겪어
음악대학 학생들, 전공 선택과목 폐강으로 불편 겪어
  • 김한비 기자
  • 승인 2015.10.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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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학생들, 전공선택과목 폐강으로 불편 겪어

[YBS 보도부 - 김한비 기자]

 우리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이 수강인원 미달로 인한 전공선택과목의 잦은 폐강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대학교 음악대학의 학년별 평균 재학생 수는 약 20명이며, 2015년 2학기부터 음악대학의 수업들은 수강신청한 학생이 10명 미만일 경우 폐강됩니다.

 우리대학교 작곡과 11학번 문예은 씨는 "전공선택과목을 16학점 이상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데 하나씩 폐강되고 있다"며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몇 개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박병록 교무처 학사지원팀장은 "폐강에 대한 기준은 자주 바뀔 수 있어 규정화시키진 않았다"며 "총장 내부 결재로 각 단과대학이나 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대학교 학칙이 담긴 규정집엔 학부대학의 구체적인 폐강 기준, 폐강을 공지하는 방식이나 절차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습니다.

 9월 8일 작곡과 11학번 김진아 씨는 우리대학교의 폐강 규정에 대한 조사를 위해 부모님과 함께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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