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자기주도활동과 관련한 RC 교육원의 방침에 학생들 반발해
[YBS 보도부 - 박태환 기자]
RC 교육원은 9월 중 국제캠퍼스에 거주하는 모든 신입생들이 의무적으로 하우스 OT에 참석해야 한단 내용과 연고전 럭비 종목을 하우스별로 관람해야 한단 내용의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하우스 OT 의무 참석의 경우 하우스별로 공지된 내용이 달라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고, 연고전 의무 관람의 경우 학생들의 자율권을 침해한단 의견이 있었습니다.
RC 교육원은 "하우스 OT의 경우 의무 참석이긴 하지만 후에 미니 하우스 OT를 열기 때문에 꼭 당일 참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혔고, "연고전 하우스별 관람의 경우 아직 논의 중에 있지만 출석 기준이 엄격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대학교 신학과 15학번 김승종 학생은 "연고전 관람을 독려하려는 RC 교육원의 좋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럭비를 의무적으로 관람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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