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 20명 순차적인 재입사 중으로 밝혀져
국제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 20명 순차적인 재입사 중으로 밝혀져
  • 류희지 기자
  • 승인 2015.09.0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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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 20명 순차적인 재입사 중으로 밝혀져

[YBS 보도부 - 류희지 기자]

  2015년 5월에 고용 승계를 약속받은 국제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 20명 중 17명이 용역 업체에 재입사한 상태며, 나머지 3명은 현재까지 재입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안텍스 관계자는 “2014년 12월 노동자들이 재계약을 거부한 후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올해 초 12명을 새로 고용했다”며 “전원을 고용 승계하려면 회사 재정상 기존 노동자들이 순차적으로 재입사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자들의 순차적인 재입사에 대해 우리대학교 김창석 국제캠퍼스 행정팀 팀장은 “학교는 노동자들의 직접적인 고용주가 아니기 때문에 용역 업체의 결정에 개입할 수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노동자들이 요구하던 원직 복직이 아닌 재입사로 계약할 경우, 노동자들은 근로 실적이 인정되지 않아 연금의 액수가 줄어들고, 농성 기간 동안의 임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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