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운동
[세월호 1주기]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운동
  • 변문우 기자
  • 승인 2015.04.19 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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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운동

[YBS 보도부 - 변문우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3월 31일과 4월 13일 교내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간담회, 그리고 1주기 당일인 4월 16일 진행된 서울지역 연합 대학생 추모 행진과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3월 31일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오픈세미나’와 4월 13일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는 각각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희생자 추모 △세월호 추모 단체 ‘매듭’ 단원들의 발제 △발제 내용에 대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매듭’이 두 간담회에서 발제한 요구 사항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 △올바른 진상규명 △세월호 선체 인양 등이며, 이때 폐기 요구의 대상이 되는 시행령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안한 시행령이 아닌 해양수산부에서 새로 발표한 시행령을 지칭합니다.

 4월 16일 각 지역별로 진행된 대학생 추모 행진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추모 대회엔 우리대학교를 비롯한 24개 대학교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을 비롯한 8개 학생 단체에 소속된 1500명 규모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오후 3시부터 공학원 앞에 모여 발대식을 진행한 후, 이전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요구안을 외치며 이대, 충정로를 거쳐 광화문 방면으로 서울 서부지역 연합 대학생들과 도보 행진했고, 청계광장에 도착 후 추모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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