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송지현
올해부터 05학번에게 적용되는 재수강 변경안에 대해
05학번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04학번 이전이 해당되는 재수강 제도는
재수강 가능학점과 최고 학점 모두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05학번에게만 적용되는 재수강 변경안은
재수강 가능 학점이 D+이고, 최고 학점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 재수강 변경안에 대해 학교 측과 협의에 참여한 법과대학 학생회장 이지승씨는
41대 총학과 학교 측이 협상을 거의 마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또 학우들의 의견을 수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덧붙였습니다.
이번 개정된 재수강에 대해 재학생들은 05학번들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법학과 2학년 이선현씨는 재수강에 대한 짐을 05학번에게만
너무 떠넘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선현씨는 아직 05학번들이 수업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현재 05학번들의 반발이 없지만, 05학번들의 재수강이 시작되는 다음 학기부터
큰 반발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우려에 학교 측은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 수업과는 05학번들의 반발이 일어난다 해도
절대 이번 변경된 재수강 제도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05학번의 재수강이 시작되는 다음 학기부터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05학번에게만 재수강의 모든 짐을 떠넘긴 총학생회도
05학번의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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