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강 논란, 05학번에게 떠넘기기가 그 해답인가?
재수강 논란, 05학번에게 떠넘기기가 그 해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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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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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5-03-18 17:35:13
작성자: 송지현

올해부터 05학번에게 적용되는 재수강 변경안에 대해
05학번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04학번 이전이 해당되는 재수강 제도는  
재수강 가능학점과 최고 학점 모두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05학번에게만 적용되는 재수강 변경안은  
재수강 가능 학점이 D+이고,  최고 학점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 재수강 변경안에 대해 학교 측과 협의에 참여한 법과대학 학생회장 이지승씨는  
41대 총학과 학교 측이 협상을 거의 마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또 학우들의 의견을 수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덧붙였습니다.  

이번 개정된 재수강에 대해 재학생들은  05학번들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법학과 2학년 이선현씨는  재수강에 대한 짐을  05학번에게만
너무 떠넘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선현씨는 아직 05학번들이 수업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현재 05학번들의 반발이 없지만,  05학번들의 재수강이 시작되는 다음 학기부터  
큰 반발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우려에  학교 측은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 수업과는  05학번들의 반발이 일어난다 해도  
절대 이번 변경된 재수강 제도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05학번의 재수강이 시작되는 다음 학기부터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05학번에게만  재수강의 모든 짐을 떠넘긴 총학생회도  
05학번의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y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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