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캠퍼스 셔틀버스의 운행대수 감축돼 학생 불편 제기
국제캠퍼스 셔틀버스의 운행대수 감축돼 학생 불편 제기
  • 변문우 기자
  • 승인 2015.03.05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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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퍼스 셔틀버스의 운행대수 감축돼 학생 불편 제기 

[YBS 보도부 - 변문우 기자]

국제캠퍼스 셔틀버스의 운행대수가 감축되면서 학생들이 △셔틀버스 예약 경쟁의 심화 △동아리 및 학생 교류 활동의 어려움 등의 불편을 제기했습니다.

국제캠퍼스 셔틀버스의 하루 운행대수는 37대였던 작년에 비해 이번 학기부터 28대로 총 9대 감축됐으며, 특히 신촌캠퍼스 행은 저녁 7시 이후, 국제캠퍼스 행은 저녁 9시 이후 모든 시간대가 폐지됐습니다.

우리대학교 총무처에선 "셔틀버스를 감축한 이유는 셔틀버스 운영에 들어가는 재정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며 "동아리 활동으로 인한 술자리 수습을 위해서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학과 14학번 이지수 씨는 "학교 측의 셔틀버스 감축이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지도 않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대가 오히려 줄어들어 비효율적"이라며 "감축으로 인해 동아리는 물론이고 선후배 간의 교류도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셔틀버스의 대체 교통수단 중 하나인 M6724번 버스도 학교와 버스업체의 계약이 만료되는 8월 이후부터 유료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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