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문턱 바뀐다.
서문 문턱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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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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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5-03-17 15:38:27
작성자: 최준혁

올해 초 설치된 고정식의 서문 문턱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학교 측에서 보수 공사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문에 설치된 문턱은 오토바이 소음이 수업과 연구에 방해가 된다는
이과대 교수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 초에 설치됐습니다.
당초 설치 취지는 서문을 오가는 근처 음식점 배달 오토바이의 통행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턱이 생긴 이후에도 오토바이를 학교 안으로 이동해 배달하는 등
학교 내 오토바이 운행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과대 학생회장 손영현 씨는
“문턱이 오토바이 통행을 막고 있는지 그 실효성이 의심스럽다.”며
“배달 오토바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문턱이
학생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이과대 학생회가 서문 앞에서 진행 중인 스티커 설문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문 문턱을 ‘불편’하게 느끼며,
‘실효성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반응에 우리학교 관리과에선
“시공 당시 고정 방식으로 설치한 실수는 인정한다.”며
“학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개폐형으로 바꾸는
보수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문 문턱에 대해 학교 측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보수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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