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집행위원회, 교육권 확보를 위한 1차 집회 거부해.
총학생회 집행위원회, 교육권 확보를 위한 1차 집회 거부해.
  • ybs
  • 승인 2005.03.19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성일시 2005-03-15 08:16:47
작성자: 최준혁

지난 42대 중앙운영위원회 8차 회의에서 의결된 ‘교육권 확보를 위한 1차 집회’가
총학생회 집행위원회의 전면거부로 실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총학생회는 3월 14일에 열린 중운위 9차 회의에서 총학생회 보고를 통해
‘총학생회 집행위원회의 전면거부로 3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집회는
집행이 불가능할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학생회장 윤한울 씨는 “이 집회에서 학생들이 전달할 요구안을
학교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집회가 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행부에선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과대 학생회장 손영현 씨는 “본관 점거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본관에 들어가는 인원을 총학생회 측과 중운위원, 그리고 기자들로 제한한 것이 아니냐.”며
총학생회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에 처음 집회를 제안했던 무일푼의 장희수 씨는
“총학생회에서 집회를 반대한 이상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집회를 집행하겠다.”며 집회를 강행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따라서, 3월 1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될 확운위의 결과에 따라
‘교육권 확보를 위한 1차 집회’의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bs
yb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